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시기입니다. 이맘때면 강한 압박감과 초조함에 각종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포모증후군, 생체리듬 유지 중요
포모증후군이란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ng Out)의 약자와 '증후군(Syndrome)'을 조합한 용어로 주변인들의 행동을 보고 자신만 뒤처지고 있다는 마음에 불안·초조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소외증후군, 고립공포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새로운 공부법이나 생활습관을 적용하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체리듬이란 생활습관에 따른 수면시간, 혈압, 체온, 심박수 등의 일정한 주기를 말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일상에 갑작스런 변화를 주면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귀벌레 증후군, 중독성 강한 노래 피하기
귀벌레 증후군이란 특정 노래를 듣고 난 후 멜로디가 마치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것처럼 맴돌아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뜻합니다. 귀벌레 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뇌의 작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시험을 보기 전과 같이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즐거운 노래나 문구를 떠올리는 것입니다.
귀벌레 증후군의 문제는 집중력 저하뿐만 아니라 수면장애를 심화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질의 수면은 수험생 컨디션 관리에 필수이기 때문에 귀벌레 증후군을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공부 중 음악을 듣는 습관이 있다면 가사나 반복적인 멜로디가 없는 재즈나 클래식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공부하는 공간이나 집안 환경을 조용하게 유지하는 것도 귀벌레 증후군 예방과 숙면에 효과적입니다.
수험 당일, 과호흡증후군 주의
과호흡증후군은 정신적으로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호흡이 빨라지면서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어지러움과 경련, 저림 등이 발생하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응급실 이송이 필요합니다.
긴장했을 때 쉽게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장이 빨리 뛰는 체질이라면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우황청심원은 혈압조절과 흥분성 신경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시험 초반 긴장해소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체질에 따라 복용시 졸음이 오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약을 복용해 효과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 배변 장애를 자주 겪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정한 음식을 먹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수능 전까지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당일 식사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아침에는 소화기관에 부담이 되지 않는 죽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살짝 모자른 듯하게 먹으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식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뇌 회전을 돕기 위해 사탕, 초콜릿 등을 함께 챙겨가 포도당 및 열량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능 준비 사항! 실전지침 미리 챙겨요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이 미리 알아두면 좋을 실천지침·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 챙겨야 할 준비물 신분증 : 주민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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